본문 바로가기

아는건 알리고 보쟈

영화 아가씨의 원작소설 핑거스미스 리뷰

 

영화 아가씨의 원작소설 핑거스미스 리뷰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게 된 책 '핑거스미스'

 

영화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지만

책은 정말 반전이 휘몰아친다.

뭐가 진실이고 지금 이 대화가 누가 누구에게 하는지조차

막 헷갈리기 시작하고;;ㅋㅋㅋㅋㅋ

 

아무튼, 영화는 영화대로, 책은 책대로 흥미진진하다.

책이 워낙 두꺼워서 중간부분에서는 약간 지루하기도 했지만

그건 아마도 내가 영화를 먼저 봐서 그런거라고 생각.

책을 먼저 봤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쨋든, 두껍지만 속도감 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

중간중간 사람 묘사나, 주변을 묘사하는 문장들이 정말 멋지다.

 

 

 

 

 

영화를 봤던 사람도, 보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책 세라 워터스의 핑거스미스!!

 

 

 

 

핑거스미스의 첫 문장.

 

[그 시절, 내 이름은 수전 트린더였다. 사람들은 날 <수> 라고 불렀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