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가씨의 원작소설 핑거스미스 리뷰
영화를 먼저 보고 원작 소설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게 된 책 '핑거스미스'
영화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지만
책은 정말 반전이 휘몰아친다.
뭐가 진실이고 지금 이 대화가 누가 누구에게 하는지조차
막 헷갈리기 시작하고;;ㅋㅋㅋㅋㅋ
아무튼, 영화는 영화대로, 책은 책대로 흥미진진하다.
책이 워낙 두꺼워서 중간부분에서는 약간 지루하기도 했지만
그건 아마도 내가 영화를 먼저 봐서 그런거라고 생각.
책을 먼저 봤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어쨋든, 두껍지만 속도감 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
중간중간 사람 묘사나, 주변을 묘사하는 문장들이 정말 멋지다.
영화를 봤던 사람도, 보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추천하는 책 세라 워터스의 핑거스미스!!
핑거스미스의 첫 문장.
[그 시절, 내 이름은 수전 트린더였다. 사람들은 날 <수> 라고 불렀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장.
'아는건 알리고 보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 꿈의 정원 602단계 진행중!!!! 내가 주인인지 집사인지 (0) | 2017.08.28 |
---|---|
김영하 '살인자의 기억법' 여운이 많이 남는 책 후기 (0) | 2017.08.23 |
K현대미술관 위대한 낙서 전시 좋아요~ (0) | 2017.08.21 |
아이러브커피 여기너무맘에들어요 : 아이러브커피 앉은 손님 탭해서 여기너무맘에들어요 말듣기 퀘스트 (0) | 2017.08.20 |
아이러브커피 뷰티풀걸 : 아이러브커피 앉은 손님 탭해서 뷰티풀걸 말듣기 퀘스트 (0) | 2017.08.18 |